바이브 리얼리티



팔십 두 번째, 행간의 이미지 

“들리는 것이 아닌, 들리는 음악 이전의, 들리는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의 모태가 되는 그 음악은 인간이 공간, 사물들, 타인들과 대면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침투하고 얽히는, 주객 비분리 지대에서의 사건을 가리킨다(박준상)”

Maks Arbuzov는 음악이란 몸을 떨게 하고 기분을 열어젖히는 가장 좋은 매체로 바라보며 Vibe de Planet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한다. 새로운 그래픽 언어는 3D와 2D를 모두 포괄한다. 각각의 물리적 차원에서 떨림과 울림의 바이브를 시각화한 것으로, Vibe de Planet의 서비스가 사용자의 다차원 공간을 어떻게 점유하는지를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포토그래피 렌더링은 바이브에 따라 청취자의 신체가 분절되고 유동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로써 Vibe de Planet의 바이브는 현실에서 분명한 리얼리티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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